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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서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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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udo 댓글 0건 조회 1,147회 작성일 22-01-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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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필수 경제 용어들과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먼가 많이 어렵죠?

"요즘 물가가 많이 오른다" 이런 말은 인플레이션 상황이란 말인거죠.


물건의 값이 오르는것을 인플레이션 반대로 값이 내려가는 것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단기적을 보았을 때는 실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등으로 물건의 값이 올르기도 하고 내리기도하니다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양적완화,구제금융 등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림으로써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2021년 코로나 시국에 각국의 화폐발행 양은 지금까지 없었던더 최고조에 이르렀으며

이제 그 후 폭풍을 감당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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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57/s41294-021-00150-7)


위 그래프는 각국 중앙은행의 총 자산을 조사한 표인데 자산이증가하는 만큼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규모가 커진것으로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화폐가 풀리는 만큼 물건과 자산의 가격은 올라갈 수 밖에 없게 되겠죠.


코로나 19는 특별한 위기상황으로 인한 경제 해결책을 위해 양적 완화를 하여 경제를 회복을 위해 찍어 냈다곤 하지만

코로나 전에도 많은 중앙 은행들은  화폐를 찍어 낼수 밖에 없는 것이 현 시스템의 한계입니다.

단지 코로나 19로 인해 화폐를 찍어 낸것 양과 속도가 빨라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인플레인션을 유발하는 화폐발행을 하여야 할까요.


몆년전 EBS 다큐 프라임에서 아주 잘 만든 자본주의 다큐프라임을 보시면 아주 잘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https://youtu.be/FUXT_m6nzhg 


외부와 소통이 되지 않는 단일 통화의 섬이 존재한다고 할때

중앙은행 A, 낚시꾼 B, 목공 C 가 살고 있습니다.

중앙은행 A가 발행한 화폐가 딱 10,000원 이였고

이 만원을 낚시꾼 B 가 연이율 5% 빌립니다.

 

낚시꾼 B는 빌린 만원으로 목공 C에게서 낚시배를 구입하고 물고기를 잡습니다.

1년뒤 낚시꾼 B는 원금 만원과 이자 500원을 갚을 수 있을까요?


현 상황으로는 갚을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중앙은행 A 가 발행한 화폐는 10,000원 이기 때문이지요.


그럼 500원을 어디서 구할까요?

결국, 중앙은행 A가 500원 이란 돈을 발행해 다른 D,E,F  사람들이 대출하고

낚시꾼 B가 물고기를 잘 팔아 10,500원을 벌면 갚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대출한  500원에 대한 원금과 이자 또한 또다른 사람들의 대출로 나온 화폐로

갚을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반복되면서 중앙은행들은 화폐를 지속적으로 발행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세금으로 불리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과도한 인플레이션은 중산층, 저소득층에 치명적으로 작용을 해서 조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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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짐바브웨이 물가는  몇달사이에 기하 급수적으로 상승을 하는데 이런 현상을 하이퍼 인플레이션(초인플레이션)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극히 드물긴 하지만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도 역사상 가장 최악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격은 역사가 있습니다.

이시기 독일에서 어떤 부인이 수례에 돈을 잔득 싣고 식품점으로 들어갔는데 나와보니 돈은 모두 버리고 수례만 훔쳐갔다.

이 이야기는 화폐의 값어치가 바닥이란 이야기인거죠.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는 과거 경제 역사를 되돌아보고 대비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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